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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가 KBO와 구단, 선수 초상권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야구게임 '슬러거'의 향후 서비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독점계약은 사실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상황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슬러거'의 게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슬러거' 유저 불안 고조, 대책은 아직...
지난 3일 매체 보도를 통해 확인된 마구마구의 독점계약은 지난 8월 게임 전문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게임업계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 된 내용이다.
'슬러거'의 서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지난 컨퍼런스콜을 통해 "독점 계약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게임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최대한 게이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불안해 하는 '슬러거' 유저들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 단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문제 소지가 있는 상품을 팔면서 소비자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는 셈이다.
유료 아이템인 '슬러거' 선수카드는 해당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약관상 게임 내 아이템 소유는 게임사에 귀속되어 있어 유저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상한 행보
독점 계약 논란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의 행보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게임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구마구 독점계약이 도의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법적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네오위즈게임즈가 CJ인터넷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스포츠 마케팅에서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독점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CJ인터넷이 2009년 프로야구 스폰서 계약을 맡았고 이후 KBO와 합의를 통해 라이선스 독점계약을 이끌어 낸 만큼, 네오위즈게임즈는 CJ인터넷과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CJ인터넷 관계자도 "독점 계약 이후 라이선스 사용에 대해 기존 업체들과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주관사인 KBOP 측도 '계약은 이미 체결된 사항으로 향후 사항은 야구게임 서비스 업체들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CJ인터넷의 '비매너' '부도덕' 등 자극적인 문구로 계약 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어 사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 폭로, 비방 보다는 합의점 찾을 때
독점 계약 보도 이후 정서상으로는 '슬러거' 유저들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서비스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가 아니라 CJ인터넷이 지는 모양세이다.
삼성도 거부한 2009년 프로야구 스폰서와 2군리그까지 후원하면서 이번 계약을 이끌어냈지만 계약 사실 발표를 앞두고 '독점 계약'이 보도되면서 '슬러거' 유저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CJ인터넷이 이번 논란에 여러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5월 계약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약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시즌 기간을 피해 발표 일정을 조율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계약에 관해 '슬러거' 측과 그동안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 독점계약설 보도때에는 오히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부인해주기를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 확답받은 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계약 연장을 위해 KBO와 협상을 진행 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독점 계약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게다가 계약서를 입수, 이번 계약을 최초 보도한 매체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슬러거'를 포함해 네오위즈 게임포털 '피망' 게임의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어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사태에 관한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게임업계는 이번 논란이 자칫 양사의 감정싸움으로 번져 게임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를 위해서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양 사가 게임업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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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가 있습니다.
유저를생각
2009.11.06 20:29
난마구마구유저
2009.11.06 22:40
힘줄ㅈ맨`
2009.11.07 03:06
다혀니
2009.11.07 08:12
게임人
2009.11.07 08:28
게임人
2009.11.07 08:28
ㅅㅈㅅㅉ
2009.11.07 08:59
acomjhy
2009.11.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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