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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걸작] 보글보글 No! 버블보블

작성 : 2009.10.13 15:24 신고 | 제보하기
게임조선이 마련한 신 코너 다시 보는 걸작은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해진 게임을 들춰내 게이머들의 마음속 깊이 남겨진 추억을 되살려 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TV속 광고를 살펴보면 유명 아이돌 가수 소녀시대가 보글보글을 강조하며 CM송을 부르는 라면 광고를 접할 수 있습니다.

CM송의 멜로디를 들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연상될 수 있는 한 게임이 있는데요. 비눗방울이 주요 무기 사용됐기에 바로 '보글보글'로 국내에 더 알려진 '버블보블'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성인의 나이를 넘어선 이 게임은 1986년 타이토에서 아케이드용으로 개발한 액션 게임인데요. 두 마리의 귀여운 공룡이 비눗방울 속에 갇혀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었죠.

게임을 있는 그대로 나열한다면 게이머는 평면적으로 구성된 스테이지에서 높낮이가 다른 바 위를 점프해 오르거나 내리는 공룡 캐릭터를 움직이게 되며 스테이지에 등장해 이리저리 오가는 적을 비눗방울에 가둔뒤 터뜨려 물리치게 됩니다.

적을 물리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 되지만 스테이지 곳곳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빨리 먹는 것이 관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게임 자체의 아기자기함을 늘리는 요소인데요.

캔디형 아이템을 먹으면 공룡 캐릭터가 무기로 사용하는 비눗방울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거리가 늘어나거나 했으며 신발을 먹으면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비눗방울 형태로 등장하는 물과 번개 아이템은 적을 싹 쓸어주거나 게이머가 못 들어가는 부분을 공략하는 요소였으며 색상별 십자가를 먹으면 적을 상대하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아이템을 꼭 활용 해야만 깰 수 있는 스테이지도 존재해 게이머의 두뇌를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했죠. 처음엔 보이는 적을 싹쓸이 하는 재미가 전부였지만 점점 스테이지의 특성을 이해해야 됐기에 잘하는 친구와 2인용으로 플레이하면 더욱 재미가 높아졌습니다.

또, 비눗방울 속 영어 아이템은 모으면 게이머의 생명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색상 별로 영어를 모으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었죠.

 

공룡의 모험에 가장 많은 걸림돌로 작용한 것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음산한 효과음과 함께 일명 고래라고 불리우는 등장하는 유령형 적이었는데요. 바형 스테이지를 무시하고 게이머를 향해와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캐릭터성, 귀를 자극하는 음악과 효과음, 아기자기한 숨겨진 요소들을 갖춘 3박자가 맞아 떨어진 다시 찾아보기 어려운 걸작이었는데요. 이후에도 후속작, '퍼즐버블'과 같은 파생 게임, 리메이크 버전 등으로 아직도 타이토의 간판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총 100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모두 공략하고나면 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는 엔딩이 나오며 다시 첫판부터 게임이 진행된 전형적인 아케이드 게임이었는데요. 과연 얼마나 많은 게이머들이 엔딩을 봤을 지 궁금합니다.

점수 좀 높여보겠다고 스테이지 옆면에 붙어 서서 비눗방울을 터뜨리던, 백과 십단위 숫자를 맞추면 비눗방울이 아이템으로 변해 떨어지기에 숫자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던, 50판에 등장하는 우산을 먹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사과를 먹으면 안 된다고 소리치던 그 때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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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가 있습니다.

  •   루이비똥1 2009.10.13 22:44
    난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난나나나 배경음악이 대략 이랬던거 같은디 ㅎㅎㅎ
  •   홈스테잉 2009.10.14 08:56
    우산,사탕,신발 정겨운 이름이네요 야 내 신발 먹지마.. 내가 2p할꺼야(오락실 버전은 1p에 목숨 제한이 잇었죠 그래서 다들 파란공룡2p를 선호) ㅎㅎㅎㅎ 옛날 생각나는군요
  •   근디! 2009.10.14 09:10
    왜 사과를 먹으면 안되나요?
  •   동산임창호 2009.10.14 10:07
    사과를 먹으면 영어가 같은게 계속나와유 ~~ ㅋㅋㅋ 속설이지만 나름 많이 맞는 말인듯
  •   쿠리 2009.10.14 10:32
    크하하하 우리동네에는 아직도 있다! 오늘 한판 땡겨야 되것다
  •   소돼지 2009.10.14 11:58
    갑자기 서태지가 생각나는 구나 표절 시비도 있었지
  •   죽빵50대 2009.10.14 13:59
    사과 먹으면 영어계속 나온다는거 그거 순뻥입니다. 그려 ㅋㅋ 멀 모르시네
  •   왕눈이끝판왕 2009.10.15 13:39
    난 끝판 가본적없다 구경한적은 있다 깨면 여친인지 애인인지 뭔지 구하는데
  •   lv6스바루 2009.10.15 17:04
    오랜만에 보는 명작 게임이네요. 비기가 몇개 있는데 하는 법은 잊어먹었네요. 제대로 클리어한 뒤 나오는 마지막 왕이 완전 대반전이었던 듯.
  •   lv0sdadgs 2009.10.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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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블버블21 2009.11.01 00:07
    사과를 먹으면 왜 안되는지 그말이 왜 나왔나면.. 적을 방울에 가둬서 4마리 이상터트려야 점수가 많이나오면서 다음판에 영어가 더 나온다 그리고 4마리 이상한방에 터트려야 복숭아 포도 같은 음식이 나온다 맨날 천날 한마리 가둬서 터트리고 그러니깐 사과만 나오고 다음판에 영어가 안나오는거다...
  •   xf 2009.1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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